이번 퀘스트는 금전을 좀 써야할 수 있어요
700 ~ 1000만전 이상 들어갈 수 있다는 점
미리 전해드려요
퀘스트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아요
<요약>
991층부터 1000층까지
각 층마다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잡아서
황금의문서를 1 ~ 10장까지
모두 모아야 합니다
다 모으면 도재천에게 가져다주고
신선의책을 받아서
800층 - 801층 가는 길목에 있는
도삭산 신선들에게 찾아가서 말을 걸면
대신선한테 보내줍니다
얘한테 신선의책을 주고
'도삭산의서'를 받으면
끝이에요 !
도 할아버지
참 높은데 사시네요
순서대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도삭산을 지켜주던
'산신의책'이 사라져서
중국, 일본, 고구려, 부여의 몬스터들이
도삭산에도 출몰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서야 근본없다고 생각했던
도삭산의 다양한 몬스터들이
왜 나오는지 알게되었네요
그렇다면 도삭산을 지키던
그 산신의책이 뭔지 들어봐야겠네요
산신의책은 10페이지인데
각 장이 모두 금으로 이루어져있고
마법의 힘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대화에서의 힌트는 딱 여기까지에요
사행성의 유일한 장점은
이런 귀찮은 퀘스트들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시장에 내놓는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그게 단점이 되기도 하죠
유저가 힘들게 경쟁하며
가까스로 퀘스트를 진행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나 보람 같은게
사라지고..
효율을 따지는,
시간이 귀해진 직장인들 사정에
맞춰 변모했다고 볼 수밖에 없네요
한번의 사행성을 마치면
60 ~ 100만전의 시세를
형성하는 것 같아요
만약에 직접 문서를 구하려면
991층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직접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캐시아이템의 힘을 빌리는 방법이 있어요
여러모로 편의를 위해서
작은 금액은 들이는게 좋은 퀘스트에요
산신대왕이 있는 곳으로 가면
도삭산 1000층에 도착하게 되요
지금 있는 저 산신대왕은
클릭해서 하루에 한 번씩
도전할 수 있는 석상 NPC에요
환수 6등급을 하려는 분들이
산신대왕의뿔을 얻기위해 오거나
황금문서를 얻으려고 많이들 오죠
아무튼 여기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보스를 잡아 황금의문서를 얻으면 되는데
1,000층 - 산신대왕 / 황금의문서제10장
999층 - 도삭산청의태자 / 황금의문서제7장
998층 - 도삭산암흑왕 / 황금의문서제9장
997층 - 도삭산파괴왕 / 황금의문서제6장
996층 - 도삭산북천황 / 황금의문서제3장
995층 - 도삭산해골왕 / 황금의문서제1장
994층 - 도삭산선우 / 황금의문서제4장
993층 - 도삭산풍석 / 황금의문서제8장
992층 - 도삭산(수룡/화룡) / 황금의문서제5장
991층 - 도삭산길림장군 / 황금의문서제2장
보스 몬스터들이
젠되는 시간 간격이
두 시간 이상이고
잡는다고한들 100% 확률로
아이템을 드랍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경쟁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900층 퀘스트를 진행하기
힘들다고 보시면 되요
이미 문서가 다 있지만
한 번 내려가볼까 하다가
운이 좋게 두 마리의 보스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 외에도 12지신의유적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마당쇠승자전'에서
도삭산풍석(993층)
도삭산암흑왕(998층)
도삭산청의태자(999층)
을 빼고 나머지 보스들을 잡을 수 있어요
이렇게 문서들을 다 모아서
다시 도재천에게 가져가면
산신의책을 만들어줍니다
아직 퀘스트가 끝난게 아니에요
이전에 퀘스트하는 길에
잠깐 지나가면서 봤던
바둑 두던 할아버지들을 찾아가야 해요
바둑이나 두고
아주 팔자 좋네유
여튼 할아버지들한테
말을 걸면
도삭산대머..
아니 도삭산대신선한테
순간이동 시켜줍니다
도삭산의서를 얻었어요
앞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받았던
수정해골, 도삭산의황금봉, 도삭산의서
이 3개의 아이템이
1000층 상점으로 입장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이에요
햐ㅜㅜ 이제전우치바람이 머지 않았어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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