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찾은 야생인은 주막이 아니라
갑옷점에 기거하고 있어요
주막에서 나와 왼편 건물로
들어가주도록 합니다
가족 이름이 '영'자 돌림이라서
'그' 가문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거울이 있다고 예뻐지면
사람들이 성형은 왜 하니?
그런데..
외로우면 가족들이랑 같이 살지
어째서 아들은 100층에, 아빠는 200층에,
딸은 300층에 떨어져 지내는건가요?
400층까지 올라가는 길을 꽃밭으로 만들겠다는
고약한 부탁을 들어주도록 해봐요
참고로 301층에서 350층까지의몬스터 중
「도삭산해파리부하, 도삭산해파리수하」
이 두 종류의 몬스터가 만리향씨앗을 드롭해요
장군은 죽여도 아무것도 안줘요
민들레 씨앗처럼 생긴 이것..
해파리부하 907마리, 해파리수하 166마리.
합쳐서 1073마리를 잡았네요
씨앗 개수로 나눠보면
14.3마리당 한 개씩 얻은 꼴이 되죠
씨앗을 얻으셨다면 351층부터 400층까지
인벤토리에 만리향씨앗을 가지고 있는채로
걸어다녀야 해요.
만리장성 수리하듯 걷다보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창이 떠요
100개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고
100개를 온전히 심을수는 없답니다.
종종 썩은 씨앗이 나오면서 실패하기도 해요
이 퀘스트는 반복이 가능한 퀘스트이기도 하고,
씨앗을 심은 횟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보상이 달라집니다
<심은 횟수별 보상>
10번 - 동인각 5개
50번 - 청옥목걸이
100번 - 은인각 1개
200번 - 봉마의귀걸이
1,000번 - 적막의목걸이
10,000번 - 천풍선
저는 50번만 심고서 돌아가기로 했어요
도주영을 찾으면 바로 보상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기록창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반복퀘스트이기도 하고 나중에
기록창에 아무것도 안 남아 있어서
다시 오게되지 않을까 하는 찝찝한 마음에
저는 퀘스트를 다시 받아놨어요
여전히 쓸모는 없지만
이런 아이템이 있었구나, 하며 남겨봅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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